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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 희망 나눔 바이러스 확산

성동구 전직원 1팀 1가구 이웃사랑 결연 통해 나눔 실천 전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직원 약 1200명이 참여, 팀별로 지역내 소외계층 이웃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공무원봉사단 '성동 희망드림 서포터즈' 출범식을 지난 9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활동은 팀별로 연중 지속되며 성동구청 총무과 인사팀은 치매 및 암으로
투병중인 결연가구 김영강 할머니를 10일 방문, 기저귀, 물티슈 등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할머니 말벗이 되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1팀 1가구 이웃사랑 결연사업은 성동구 전직원이 참여한다.

각 부서의 팀별로 구성된 직원들이 한 팀이 돼 저소득 및 위기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166가구와 1대1 결연을 맺고 방문, 결연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봉사활동에 앞서 구는 직원들의 내실 있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9.10일 팀별 자원봉사 리더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성동구 이호조 구청장은 “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기악화로 인해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 고통을 함께하는 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며 “이번 공무원 봉사단 활동이 지역사회 위기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범위는 다양한 방면으로 펼쳐진다. 가사도우미, 말벗, 목욕, 집수리, 나들이 동행, 물품 지원 등 결연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구는 이론만으로만 취급했던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업무가 이번 현장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추진함으로써 구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성동구에서는 방과후 공부방 어린이를 위한 '학습지원 공무원 봉사단', 여직원으로 구성된 '나우리' 봉사단, 퇴직공무원 봉사단인 '성우회' 동호회 특성을 살려 장애우 및 거동불편자에게 세상보여주기 하는 문화유적답사회 등 다양한 공무원봉사단이 구성되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작은 사랑을 곳곳에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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