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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美데뷔앨범 전세계 10개국 발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보아의 미국 데뷔앨범 ‘BoA’가 오는 17일(현지시간) 현지 발매를 시작으로, 전세계 1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BoA’는 17일 미국, 18일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되며, 이후 중국,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에서 공식 발표된다.

이번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 ‘I Did It For Love’를 비롯, 세련된 댄스 장르의 곡 ‘Energetic’, ‘Eat You Up’, ‘Look Who’s Talking’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또 보아의 국내 5집 타이틀곡 ‘Girls On Top’도 새롭게 편곡돼 영어버전으로 실린다.

션 가렛(Sean Garrett), 브라이언 케네디(Brian Kennedy), 토비 게드(Toby Gad) 등 미국 유명 프로듀서와 작사,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어셔,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션 가렛은 ‘I Did It For Love’와 ‘Energetic’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피쳐링 하고 ‘I Did It For Love’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한편 보아는 미국 더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에서 차세대 미국 헐리우드를 이끌어 나갈 인물 ‘Next Generation Asia 20’에 선정되는 등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미국 정규 1집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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