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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입학사정관제로 23.5% 선발

886명중 450명은 일반고 대상 학생부우수자

고려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23.5%인 886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는 특별전형인 교육기회균등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180명)에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했지만 올해는 수시전형에서 일반전형과 국제학부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 전부 입학사정관제가 적용된다.

고려대는 입학사정관제 성과를 분석해 향후에는 수시 전형 전체를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886명의 입학사정관제 대상중 450명은 일반고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입학사정관이 심사를 해 무시험으로 선발하게 된다. 경시대회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한 학교당 인문·자연계 각 1명씩 2명을 추천하면, 입학사정관이 서류평가와 현장방문을 통해 심사를 하게 된다.

서류평가는 학교장 추천서, 자기평가서, 학생부 및 기타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에 의해 실시하며, 단순히 교과성적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심층면접은 다수의 입학사정관과 교수에 의해 실시되며,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의 2배수에 해당하는 학생에 대해 실시한다.

고려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를 위해 현재 5명의 입학사정관을 30명으로 확대하고, 외국 명문대학의 입학사정관을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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