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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1031명 입학사정관제 선발

국내 최초로 입학사정관 전문교육원 설립 예정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 확대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한양대는 2010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선발인원을 총 1031명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시 전체 모집인원 2564명 중 606명(24%)과 정시모집에서 425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업우수자 전형과 공학인재 전형 등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도 선발인원을 각각 54%(190명), 67%(80명) 확대하여 총 740명을 고교 학생부만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입학사정관제 선발 방식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시제도를 벤치마킹한 ‘한양루브릭’이라는 인 · 적성 평가도구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양루브릭’은 암기된 지식 테스트의 한계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 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으로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평가방식이다.

또한 한양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입학사정관 전문교육원을 설립하여 향후 입학사정관의 교육표준화 및 인증제 도입, 재교육 등을 선도할 계획이며, 아울러 입학사정관제도의 정착 및 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 프로젝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선발 확대를 대비해 한양대는 내부 입학사정관으로 교수 50여명을 위촉하고, 전 ·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외부입학사정관 자문단을 확충해 학생평가 기준에 고교 교사의 학생지도 경험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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