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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305명 선발..문·이과 구분폐지

건국대는 2010학년도에 입학사정관 전형을 6가지로 늘리고 선발정원도 2009학년도 90명에서 305명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입학정원(2009학년도 기준 3350명)의 30%인 100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입학사정관 전형부터 문과 이과, 인문계열 자연계열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대학에서도 학과와 학부의 장벽을 대폭 낮춰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고교생활 동안 특별한 경험이나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재능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하는 전공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KU입학사정관전형 2(자기추천 전형)의 모집인원은 2009학년도 15명에서 2010학년도에는 60명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현재 상임입학사정관 11명을 확보했으며, 2010년 위촉사정관으로 퇴임교수와 교내 교수 위촉사정관으로 구성해 입학사정관을 30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은 통합인재형(다방면에 소양을 갖춘 학생), 자기추천형(특정 분야의 소질을 가진 학생), 리더형(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학생), 기회균등형(사회적 형평성 중시) 등의 전형에 적용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문·이과 구분 폐지에 대해 "문과생도 수학적 과학적 소양을, 이과생도 인문학적 소양과 리더십을 중시해 점점 학문이 융합되는 추세"라며 "융합학문 시대에 맞는 통합적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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