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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추경30조 내외, 국채발행이 재원"(상보)

재보선 출마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경규모를 "30조원 내외가 될것이다" 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같이 밝히고 "추경의 재원은 국채발행이 주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추경규모와 용도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여당 대표가 30조원이라는 구체적 수치를 언급해 추경 규모는 윤곽이 잡혔다는 관측이다.

박 대표는 "여론조사를 해보니 국민들이 이 정도면 적당하거나 많아도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면서 "일자리가 20만개 창출될 것으로 정부에서 추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의 추경관련 사과요구에 대해선 "추경은 필요할 때 하는 것으로 예전에도 사과를 한 전례가 없다,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협조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경감 조치 등 토지관련 세제를 손질할 것이다, 구조조정을 돕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4.29 재보선에 대해선 "이번 선거는 4개 지역에 국한돼 중간평가의 의미는 아니다" 면서 "출마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결정된 것이 없다" 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이재오 전 의원의 귀국과 최연희 의원의 복당등 당내 현안과 관련해선 "이 전 의원이 귀국하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며 "최의원은 같이 일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지만 현시점에선 어렵다" 고 말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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