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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미워”, 추경 재부각 국채선물 하락반전

30조 편성 주재원 국채발행 발언에 물량부담 이슈로

잘 나가던 국채선물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추경 30조 편성 발언에 고배를 마시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10틱 하락한 112.05를 기록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2.25로 개장해 112.32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날 박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추경 예산이 30조원 내외로 편성될 것이며 국채발행이 주재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시간 외국인이 149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지만 장 초반 700계약 이상 순매수에 비하며 상당수 순매도로 전환한 셈이다. 증권과 주택금융공사 또한 각각 2637계약과 43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은행이 2169계약 순매도 중이며, 기금 또한 375계약 순매도세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박 대표의 추경발언이 그간 잠잠했던 물량부담에 따른 불안심리를 자극시켰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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