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대감, 저평, 기술지표호전
국채선물이 상승출발하고 있다.
전거래일에 이어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하루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통위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국채교환 추진에 따른 비지표물의 강세와 만기를 앞두고 여전히 저평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국채선물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2.25를 기록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12.25로 개장해 112.27까지 상승하다 잠시 주춤하고 있다.
같은시간 외국인이 738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또한 111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639계약과 24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또한 181계약 순매도세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한은이 금통위에서 단순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과 기술적지표 호전으로 추가 강세시도를 하는 흐름”이라며 “만기를 앞두고 국채선물이 여전히 저평을 유지하고 있어 환매수유입 또한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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