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영업시간 변경에 따라 오는 5월31일까지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와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부터 영업시간이 30분 앞당겨짐에 따라 고객에게 영업시간 변경을 알리고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오전시간을 활용해 달라는 취지에서 열린다.
부산은행은 오전 12시까지 전 영업점에서 거치식 예금인 클린녹색정기예금·메리트정기예금 등을 500만원 이상 가입하거나 적립식 예금인 클린녹색적금·정기적금·가계우대정기적금·메리트자유부금 등을 월 3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 오후 고객보다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50명을 추첨해 순금 18.55g의 황금복송아지를 포함한 8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곧 시행될 은행 영업시간 변경에 따른 것으로 고객은 대기 시간 절약·충분한 상담서비스·금리우대·경품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은행은 고객응대 기회 확대·업무 효율성 증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고객과 은행 상호 이익이 되는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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