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Fair Trade Mark 국내 상표등록 지원”

개발도상국의 공정무역촉진을 위한 상표등록 및 지식재산권 인식제고

특허청이 국제 공정무역거래 촉진을 위한 국내 상표등록지원에 적극 나선다.

특허청은 9일 한국YMCA전국연맹이 벌이고 있는 공정무역촉진을 위한 동티모르산 커피(Peace Coffee)에 쓰이는 상표를 지난해 하반기에 개발, 상표출원등록 중이며 추가적으로 지식재산권 인식제고를 위한 지원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등록이 진행 중인 상표는 공정무역커피상품과 앞으로 개발될 공정무역상품들에게 적용해 쓰이게 된다.

이번 상표는 민관협력파트너십의 결과로 출원상표의 디자인개발과 상표등록출원 전체과정에 대한 행정안내를 특허청에서 맡아서 했다.

특허청과 한국YMCA는 공정무역상표개발지원을 통해 동티모르를 포함한 지구촌 최빈국 및 개발도상국의 공정무역을 촉진의 계기로 활용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권 인식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지원으로 개발된 상표는 공정무역거래촉진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근원적인 브랜드가치를 올려 공정무역생산지국가와 생산지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출원된 상표는 국내는 물론 국제상표출원을 통해?공정무역파트너국가와 생산지에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YMCA는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지구촌의 막내 나라 동티모르의 평화적인 국가재건을 돕고 동티모르농가의 유일한 소득원인 커피를 공정무역생산과 유통을 지원키 위해 2005년부터 공정무역프로젝트를 펼쳐오고 있다.

해마다 25톤의 동티모르산 원두커피를 들여와 가공을 통해 공정무역 ‘Peace Coffee’완제품 판매사업을 신세계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을 통해 팔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엔 한국YMCA를 포함해 아름다운커피, 페어트레이드 코리아, 두레생협 등을 중심으로 지구촌 빈곤해결과 국제간 건강한 연대를 위한 공정무역캠페인 활동과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또 해마다 5월 둘째 주 토요일(올해의 경우 5월 9일) ‘World Fair Trade Day’행사를 공동 해오고 있다.

특허청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도 공정무역을 위한 지식재산 인식제고 방안 등에 대한 협력이 이뤄 질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