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오페라단·김신년·홍선미, 18∼19일 압구정 예홀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록뮤직에 숨겨진 예술성, 클래식 음악에 숨겨진 대중성을 찾아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 강렬한 비트, 화려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경험하고 싶다면 상상을 초월한 '판타지 록클래식 콘서트'를 기대해도 좋다.
대중들에게 항상 친근하게 클래식을 소개하는 JB오페라단(단장 장베드로)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압구정 예홀에서 판타지 록 오페라 콘서트 '로카리아'를 무대에 올린다.
$pos="L";$title="";$txt="";$size="251,380,0";$no="200903091452072852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로카리아'는 Rock(록)과 오페라 Aria(아리아)의 두 단어가 합성된 말로 오페라의 멋진 아리아와 화려하고 강렬한 록뮤직의 만남을 의미한다.
매스오페라 '신데렐라'를 통해 중국 베이징과 2007년 상해 국제예술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JB오페라단은 대전 엑스포 개폐회식, 무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폐회식 등 수많은 공연 무대를 통해 예술적인 감각과 철학을 키워온 연출가 김신년씨와 2008년도 하이 서울페스티벌에서 안무가 및 연출가로 자리잡은 현대무용가 홍선미(홍선미 무용극단 NU 대표)씨와 손을 잡고 '로카리아'라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장르를 공연한다.
한국 오페라계에서 정상급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장베드로(JB오페라단 단장),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 소프라노 이명희, 테너 박요한씨가 정상급 록밴드와 함께 연주하는 '로카리아'는 공연 내내 큰 기쁨과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밤의 여왕', '검은 눈동자', '별은 빛나건만', '하바네라', '카치니 아베마리아', '나폴리 민요 메들리'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아리아들이 록밴드의 화려함 속에서 새롭게 연주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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