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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에 특별출연해 화제다.
김승우는 지난 7일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특별출연으로 김남주를 위해 특별한 외조를 했다.
춘천 소양2교에서 이날 진행된 '내조의 여왕'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승우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아내에게 보탬이 되고자 카메오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김승우는 극중 김남주의 남편 오지호가 자살 소동을 벌이는 한강 다리에서 자살을 만류하는 경찰관 역으로 출연한다.
김승우와 김남주는 단 한 장면에서 대사를 주고받으며 연기한다.
극중 외박을 해 맞아 죽을 것 같아 한강 다리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던 달수(오지호 분)가 "나 안 때린다고 약속해 주라"고 소리치자 지애(김남주 분)는 "아무 말 없이 외박해 놓고 뭐? 용서? 장난해?"라고 화를 낸다.
두 사람을 보다 못한 경찰 김승우는 김남주에게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시네"라고 한마디 던진다.
이어 그가 내뱉은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라는 애드리브는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승우는 촬영을 마치고 "내 친구들 사이에서 김남주의 별명이 '내조의 여왕'이다. 김남주는 남편을 하늘처럼 생각한다. 난 다른 집도 다 그런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라며 끊임없이 아내 자랑을 늘어놨다.
또 "아내가 연기하는 촬영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이 좋다. 8년 만에 처음 하는 드라마인데 밝고 경쾌한 드라마가 어울릴 것 같아서 나도 적극 권했다. 이 드라마가 아내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다. 좋은 추억 안고 간다"며 카메오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내조의 여왕'은 3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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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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