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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제작진, 안전벨트CG논란에 공식해명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이 안전벨트 CG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하는 글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우결' 제작진은 6일 오후 2시 28분 홈페이지에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안전벨트 CG에 대한 제작진의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문을 통해 우선 "1일 방송분 중 신성록의 운전 장면에서 안전벨트 착용 장면 중 일부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 보정돼 방송됐다"고 CG작업 사실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보통 차량 이동장면의 촬영은 승용차 안에 CC카메라 여러 대와 마이크를 설치한 후에 이뤄진다"며 "차선변경이나 급제동에 대비하기 위해 ENG 카메라 촬영팀의 승합차와 제작진의 승합차가 출연자들이 탄 승용차를 앞뒤로 호위하고 안전을 담보한 후 촬영이 시작된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1일 방송분 촬영 당시 운전을 하던 출연자의 마이크에 문제가 생겨서 잠시 촬영을 멈추고 차를 세운 뒤 마이크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출연자가 잠시 안전벨트를 풀었고 그 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 5분간 촬영이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또 "신호대기로 촬영 중인 차들이 모두 서 있을 때 제작진이 그 사실을 발견하고 다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라고 이야기 한 후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로 촬영이 진행됐다"며 "결과적으로 운전 장면의 촬영 화면은 안전벨트를 착용한 장면과 미착용한 장면이 섞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CG작업 방송분을 내보내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제작진은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운전하는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는 것은 시청자, 특히 청소년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장면 중의 안전벨트 미착용 장면을 CG작업을 통해 합성, 보정한 후에 방송을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을 속이려는 의도가 아니었음을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미흡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촬영이나 편집 중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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