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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재료·수급 공백..5∼10일선내 횡보

원.달러 환율 1563.40원(-4.10원)..LG전자·LGD↑

'모든 것이 텅 비어있다'

6일 코스피지수가 재료와 수급 공백으로 5일이동평균선(1043.22)와 10일이동평균선(1056.44)의 좁은 박스권내에 꽉 갇힌 모습이다.

장초반 1597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반전했지만 지수 반영은 흐릿하기만 하다. 개장초 환율 급등에 코스피 지수가 1030선대로 떨어졌던 때와는 다른 흐름이다.

12시0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37%) 떨어진 1054.31포인트.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4.70원 내린 1563.1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줄이는 가운데 개인만 784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이노가 기관은 1억원, 6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만 5835계약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0계약과 1320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000억원, 비차익 741억원 등 174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대만 반도체 업계의 합병 소식에도 1000원 내린 50만2000원으로 50만원대를 전날에 이어 유지하는 가운데 LG전자 KT LG디스플레이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성락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수급과 재료 공백으로 지수가 좁은 박스권내에 갇힌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날 새벽 뉴욕증시 급락은 미국 내부의 문제에 의한 것"이라며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고, 대만 반도체 업체의 합병소식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업체에 미칠 단기(긍정), 중기(중립), 장기(부정적) 등 서로 엇갈리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시6분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 상승한 363.24포인트로 사흘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역시 4.10원 내린 1563.40원.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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