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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삼성전자 매매 향방은

PR순매수 1200억 유입중..외인, 선물 4500계약 '팔자'

6일 원.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폭을 줄이자 코스피 지수 역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434계약 순매도하고 있지만 11시17분 기준 프로그램매수세가 1198억원 유입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9.73포인트(0.92%) 떨어진 1048.45포인트.

현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435억원과 107억원 순매도중이나 기관이 411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5계약과 1215계약 순매도, 개인은 5835계약 순매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0원 내린 1572.30원.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따라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고, 이에 연동해 코스피 지수 역시 낙폭을 키웠다줄였다를 반복중이다.

전날 외국인이 순매수했던 삼성전자는 현재 3000원 내린 50만원으로 다시 5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재 모건스탠리 창구에 2만5000주 가량의 팔자세가 쌓인 반면, JP모건과 씨트그룹 창구가 매수 상위창구에 오르는 등 외국인간 손매수가 일어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될 경우,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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