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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미나가 중국에서 교수로 임용됐다.
미나는 지난 2월 북경 중앙민족대위화예술학교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가르치는 교수로 특별히 임용됐다.
교수라는 자리가 어색하다며 머쓱한 미소를 보이던 미나는 "학생들에게 왜곡되지 않는 진실된 한국의 앞선 대중문화를 교육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의 활동으로 큰사랑을 얻으며 이렇게 한국을 대표해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중문화를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미나 측은 "수강인원이 예상보다 훌쩍 뛰어넘어 특별수업도 편성하고 있다"며 "당분간 중국에서 많은 활동을 벌일 것 같다"고 전했다.
미나의 중국생활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영하는 KBS '지구촌 네트워크 한국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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