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두산인프라코어, STX엔진, STX조선, LG디스플레이 등 중국 관련주들이 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와 STX엔진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등도 5~9%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 중국이 내수 소비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소비자들의 LCD TV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5.65% 오른 것이 대표 사례. 삼성전자와 LG전자도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수혜주가 이처럼 강세를 보인 것은 중국 정부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또 PMI(구매자관리지수)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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