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인포텍, 적자사업 구조조정

통신사업부 축소 유휴장비 매각 등

에스인포텍은 최근 적자사업부인 통신사업부를 구조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인포텍은 지난해 프린터사엄부문에서 매출 706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지만 통신사업부문에서 매출 31억원, 영업적자 27억원을 기록, 전체적으로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덕진 에스인포텍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직후 적자부문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통신사업부의 인력을 대폭 축소하고 불필요한 장비 등을 매각, 적자요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흑자사업인 프린터사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최대주주인 자이텍과 연계를 통한 신규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인포텍은 지난해 매출 736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 영업적자는 44.8% 감소한 실적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