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부터 진료 시작...토요일도 오후 1시까지 운영
중구 보건소가 새롭게 대주민 서비스에 나선다.
중구보건소 진료 시간이 종전보다 1시간 빠른 오전8시부터 시작되고 토요일도 오후1시까지 다양한 토요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주민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는 보건소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운영시간을 변경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시행한다.
$pos="L";$title="";$txt="정동일 중구청장 ";$size="168,236,0";$no="20090304103157343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에 따라 직장인ㆍ어르신 등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차 진료 및 병리검사를 매주 월~금요일 오전8시부터 1시간 동안 조기 실시한다.
주 5일제 정착으로 공공기관이 모두 쉬는 토요일에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9~오후1시 금연클리닉ㆍ영유아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특히 비만인 유아ㆍ초등학생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양ㆍ운동ㆍ스트레스 관리ㆍ심리교육 등 비만 요인에 따라 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라인 만들기'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 18~75세 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들이 서로 군집을 이루는 현상인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매월 첫째ㆍ셋째 토요일에 시행한다.
둘째ㆍ넷째 토요일에는 집단따돌림 예방 및 치료, 주민 건강동아리 운영 등 서비스도 진행한다.
아울러 매월 넷째주에 실시하던 모유수유클리닉과 아토피ㆍ천식예방관리센터 운영을 둘째ㆍ넷째주로 확대한다.
그리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위해 상대 배우자에 대한 이해와 의사 소통 기법 습득,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 자녀를 건전한 생각과 사고를 갖춘 건강한 사회인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으로 상하반기 6주간 ‘예비 부모로의 행복 초대 교실’을 운영한다.
2~6월 매주 토요일마다 걷기 운동을 선도해 나갈 워킹 트레이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7~12월 격주 일요일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금연클리닉 등록자중 금연에 실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을 재시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3~4월과 9~10월 첫째ㆍ셋째주 토요일에 금연 심화 프로그램인 '금연도움교실'을 운영한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역 주민에게 항상 다가가는 보건소로 거듭 나기 위해 진료 시간을 앞당기고 토요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성과를 측정해 암ㆍ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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