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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솔 가베타와 '엘가의 첼로협주곡' 협연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서울시립교향악단은 '명 협주곡 시리즈'의 첫 무대를 솔 가베타가 연주하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으로 시작한다.

엘가의 첼로 협주곡은 1차 세계 대전 이후의 비관적 정서를 담아 작곡한 낭만주의 첼로 협주곡의 걸작이다.

첼리스트 솔 가베타는 음반과 실황 무대에서 아름다운 사운드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절찬을 받고 있는 예술가다.

이번 공연은 이미 4장의 앨범을 통해 국제적 지명도를 획득한 그를 직접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 곡을 유명하게 만든 재클린 뒤프레처럼 절절한 감정을 담아 연주할지, 일부 비평가의 주장대로 간결성을 중시한 해석을 보여줄지가 관람의 포인트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 로센 밀라노프가 맡았다.

아울러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차이코프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도 함께 연주된다.

한편 연중 4회 개최되는 명 협주곡 시리즈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등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명 협주곡들로 짜여진 공연 시리즈다.

공연은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콘서트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싶다면 오는 7일 서울시립교향악단 5층 연습실에서 열리는 강의에 참석하면 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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