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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지털큐브, 50억 자금조달에도 하락…왜?

디지털큐브가 자금조달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 급락 탓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3분 현재 디지털큐브는 전일 대비 40원(-7.62%) 내린 48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디지털큐브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텔슨과 합병한 디지털큐브는 오는 4일 합병 결의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지급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됐다.

하지만 이날 코스닥 시장이 전일 대비 4% 넘게 빠지며 디지털큐브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주식매수청구가는 1502원으로 현 주가와 비교하면 합병에 반대한 주주들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넘기고 다시 3배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편 디지털큐브는 오는 13일 전환사채 전환 청구로 인해 69만6378주가 상장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물량 부담이 예상됐다. 전환가액은 718원.

디지털큐브는 또 현재 5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잔액이 남아있으며 전환가액은 현 주가보다 높은 1197원과 718원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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