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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안정성+성장성<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3일 파트론에 대해 틈새시장의 안정성에 성장성을 더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은 삼성전기로부터의 분사를 배경으로 중소업체 대비 앞선 기술력과 대기업이 따라잡기 힘든 비용 구조를 무기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 카메라모듈 표준화 업체 지정에 따라 이룩된 외형성장세가 광마우스 등 신규제품을 통해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론이 생산하는 광마우스는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보조 입력장치 역할을 담당하는 제품으로 최근 주요 거래선의 부품업체 이원화 정책에 따라 납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최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카메라모듈에 대한 원가경쟁력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파트론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최 애널리스트는 "2M 또는 3M 이하 제품에 대해서는 중소업체를 전략적 공급업체에 포함시키는 구도가 전개되면서 파트론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파트론의 실적은 매출액 1888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06년 이후 나타난 영업이익 급증세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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