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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기업 임직원·가족 최대 20% 할인

3일부터 기업우대할인제도 시행

대한항공이 100% 투자한 저가 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는 3일부터 전국 모든 기업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항공요금의 최대 20%를 할인해주는 기업우대할인제도를 시행한다.

기업체 임직원 및 해당 임직원의 직계존비속 가족을 대상으로 최초 가입시 10%, 가입 후 기업의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20%까지 확대 적용된다.

기업우대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회사를 대표하는 부서에서 기업 등록 및 승인코드를 부여 받은 후 임직원에게 공지하고 임직원들은 자사의 승인코드를 사용해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예약, 발권하면 된다.

진에어는 항공업계 중 유일하게 가족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되는 기업우대할인제도에 이어 알뜰 e-항공권 제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 연말로 예정된 국제선 취항을 계기로 국내와 해외의 하늘에서 명실공히 안전과 실용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급 실용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홍근 진에어 경영본부장은 “국제적인 경제 위기를 맞아 고통을 일부나마 함께 하고자 동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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