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해 16개 지원업체 100% 창업성공, 18건 지적재산권 취득
#사례1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업보육센터 소재 (주)켐웰텍. 이곳은 지난 2006년 경기도 우수아이템 창업 멘토 지원을 받은 곳이다.
현재 광촉매 특성을 갖는 나노화합물 제조기술을 아이템으로 신기술벤처기업 및 ISO9001 인증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구축해 특허등록 4건, 기업부설연구소 및 부품소재 전문기업 인증 등 기술성을 인정받아 창업당시 3명에서 10명으로 고용인원이 증가했고, 지난해 6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사례 2 = 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소재 (주)에이피피도 경기도의 창업멘토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구개발과 R&D기반구축 등 창의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상압 플라즈마 표면처리 제품을 연구 개발해 지난 2006년 2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5억7000만원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허출원 2건, 벤처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기도 했다.
#사례 3 =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소재 미래파인켐(주)은 지난해 키랄화합물의 분리ㆍ정제기술 아이템으로경기도의 창업멘토지원을 받았다.
이후 창업당시 1인에서 5명의 고용과 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벤처기업 및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 신기술보육사업(TBI)선정, 특허출원 등 기술성 등을 인정받아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가 우수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창업멘토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사업성과와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올해엔 예산을 3억원으로 확대 지원하는 한편 여성기업 또는 GT(그린기술)산업 창업자를 우대하여 아이템을 모집하고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13개 아이템에 대해 3월 13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하반기에도 5개 아이템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멘토사업은 창업아이템을 공모 후 우수아이템을 선정하여 창업스쿨 교육과정을 걸쳐 창업아이템 개발비, 창업보육센터 입주비용 및 창업컨설팅사의 멘토비 지원 등으로 창업성공률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1000만원이내의 창업아이템의 제품화 비용지원, 300만원 이내의 창업컨설팅 및 5000만원 이내의 창업보육센터 입주비용 지원 등 사업자당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창업멘토사업에 지난해 선정된 16개 아이템 전체가 창업에 성공해 20억원 매출발생과 32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고, 특허출원 및 등록 3건, 산업재산권 8건, ISO 4건 등 18건의 지적재산권 취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우수창업아이템과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공모에 참여한 64건 중 창업멘토사업으로 선정된 16건이 모두 창업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들의 자신감 부여 및 사업화 성공에 초점을 맞춰 일회성이 아닌 사후지원과 연계한 토털지원시스템의 창업스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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