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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회장, 이임식을 끝으로 포스코 떠나

이구택 회장이 25일 이임식을 끝으로 포스코에서의 40년간의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직원 400여명과 포항, 광양의 제철소를 영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공식 퇴임 했다.

이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으로 재임한 6년간은 포스코가 로컬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었다”며 “다행히 글로벌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상 유례 없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포스코의 DNA가 된 도전정신과 화합 정신으로 위기를 능히 극복해 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에서는 이 회장의 입사 초기부터 회장 자리에 올라 글로벌 포스코를 구축하기까지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이 회장의 이임사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됐다.

이임식이 끝난 이후 이 회장은 식장 밖과 마지막으로 문을 나서는 입구 까지 도열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퇴임 이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 회장은 “당분간은 푹 쉴 생각이며 여행을 떠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퇴임 이후 2년간 포스코의 상임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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