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고용우수 골프존 시공미디어";$txt="골프존 김영찬 사장(左) 시공미디어 박기석 대표(右)";$size="481,276,0";$no="20090225130934531247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를 만들어 창업 8년만인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대전의 골프존(대표 김영찬)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어려운 고용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고용 우수 중소기업' 4곳을 선정해 오는 27일 중앙회 제47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한다.
중앙회측은 "지난해 5월 중소기업계가 1사 1인 고용운동을 제안한 이후 신규인력을 적극 채용한 기업 가운데 고용의 질과 향상, 고용안정, 근로복지와 복리후생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골프존(대표 김영찬), 시공미디어(대표 박기석),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승규), 한국파마(대표 박재돈) 등 4개 기업이다.
김영찬 사장이 2000년 직원 5,6명으로 시작한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제작과 골프테마공간을 운영하면서 창업 8년, 제품출시 6년만인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5월 이후에만 직원 70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그 사이 이직률은 5%에 불과했다. 대졸 초임 연봉은 2500만원에 성과급을 포함하면 3000만원. 재택근무 및 선택적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의 사옥도 아뜰리에처럼 건립해 지역 명소가 됐다.
중소기업청장을 수상한 전시영상제작업체인 시공미디어는 지난해 5월 이후 24명을 채용하고 올해도 이미 4명을 뽑았다. 시공테크 박기석 회장이 2002년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아이스크림'(i-scream.co.kr)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시작하면서 디지털 교육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치과용기기를 제조하는 메가젠임플란트는 58명을 신규로 채용하면서 무역의 날 5백만불 수출탑,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을 통해 성과를 높이고 있으며 의약품업체인 한국파마는 2007년 307억원 매출이 2008년 4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2007년부터 매년 20명의 신입직원을 뽑아 이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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