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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버냉키 한마디에 투심 회복

개인 나흘만에 매수세 전환

코스닥 지수가 강한 상승탄력을 회복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은행 국유화 일축 발언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완화됨에 따라 국내증시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05포인트(2.72%) 급등한 380.1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나흘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70억원 정도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55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150원(0.96%)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웅(2.89%), SK브로드밴드(2.55%), 서울반도체(3.74%), 키움증권(4.25%), 태광(4.89%) 등도 대부분 강세다.

다만 동서는 전일대비 300원(-1.16%) 내린 2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도 황사주는 눈에 띈다.

솔고바이오가 전일대비 30원(3.90%) 오른 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성창에어텍(2.28%), 크린앤사이언(3.5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가 예년보다 황사가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황사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방산주도 여전히 강한 흐름을 유지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관련주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휴니드는 전일대비 180원(4.24%) 오른 443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HRS(5.49%), 빅텍(2.86%)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YTN(1.38%)은 9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 포함 841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4종목 포함 107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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