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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최근 '허니'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카라가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카라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참여하여 음악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불끈 쏘울 프로젝트'에 세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된 것.
카라는 기존의 '불끈 쏘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남성 그룹과는 달리 스티커, 펜,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여 소녀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감성을 뽐내며 디자인 작업에 임했다.
카라의 리더인 박규리는 "내가 고른 색깔, 디자인이 고스란히 담긴 티셔츠가 만들어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며 "멤버들간에도 평소에는 화합과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불끈 쏘울 프로젝트'에서만큼은 좀 더 예쁘고, 특별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만들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했다"면서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불끈 쏘울 프로젝트'는 정식 음원 한 곡을 다운로드 한 팬에 한해서 해당 가수가 직접 디자인 한 상품을 실비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라가 디자인한 '불끈 쏘울 프로젝트' 티셔츠는 엠넷닷컴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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