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3일 서흥캅셀에 대해 전방산업인 제약과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호조로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7800원을 제시했다.
서흥캅셀은 의약 및 건강기능제품 캡슐 제조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하드캡슐 85%, 소프트캡슐 37%에 달한다.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서흥캅셀은 30년 넘게 캡슐사업을 운영해 타경쟁사 대비 제품의 불량률이 적고 제품 품질이 우수하다"며 "기존 주요 거래처인 동아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등 국내외 대규모 제약 업체들에게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흥캅셀의 올해 매출은 1102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키코계약과 전환사채로 인한 물량 부담도 지난해 모두 해소됐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서흥캅셀은 지난 2007년 8월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헤지 목적으로 동사는 키코계약을 체결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환율의 급상승으로 최종 확정된 거래손실 42억7400만원을 지난해 3·4분기에 청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7년 12월 발행한 전환사채의 풋옵션행사로 130억 중 110억원을 상환했다"며 "물량압박에 대한 우려도 해소했다"고 주장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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