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배럴 규모.. 약 20년간 생산
$pos="C";$title="ㅇ";$txt="오만‘웨스트부카’유전 플랫폼";$size="510,376,0";$no="20090218104919756198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상사가 오만에서 원유 생산을 개시했다. 지난 인도네시아 'MPP 유연탄광' 생산 개시에 이어 올해 두번째 해외자원개발 성과다.
LG상사(대표 구본준)는 18일 오만 '웨스트부카' 구조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만 최초의 해상유전인 '웨스트부카' 유전은 오만 무산담 반도 북부해상인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 1만배럴 규모의 원유를 약 20년간 생산하게 된다.
유전지분 50%을 보유한 LG상사는 따라서 5000배럴/일 규모의 원유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자주개발률 확대를 위해 올해 추가 확보하기로 계획한 물량인 5만3000배럴/일의 약 10%에 해당한다.
LG상사는 이번 오만 '웨스트부카'유전에서 본격생산을 계기로 ▲오만 부카 ▲카타르 LNG ▲베트남 11-2를 포함하여 총 4곳의 해외생산유 가스전을 확보하게 됐다.
LG상사 관계자는 "현재 석유공사와 함께 장기산출시험을 실시 중인 '카자흐스탄 아다 유전'도 올해 안으로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인도네시아 MPP 유연탄광 생산개시에 이어 중국 완투고 유연탄광과 인도네시아 뚜뚜이 유연탄광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상사는 올해 인도네시아, 오만, 러시아 사하공화국 등 전략국가에 대한 '컨트리마케팅'을 강화해 기존 해외자원개발분야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고, SOC 및 플랜트 등 연관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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