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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김소연이 이병헌,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다.
김소연은 첩보액션드라마 '아이리스'에 캐스팅됐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빅뱅 탑에 이어 톱스타 캐스팅 대열에 들어선 것.
김소연은 '아이리스'에서 북한 호위부 요원이자 작전부 공작원 김선화 역을 맡았다.
도시적 이미지로 자주 연기해온 김소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첩보 액션의 중심에 서서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해야 하는 여전사로의 변신할 예정.
김선화는 북한 호위부 호위팀장 박철영(김승우 분)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그의 명령에 따라 남한 정보 기관 소속 특수요원 김현준(이병헌 분)을 끊임없이 추격하지만 조국으로부터 버림받은 후 김현준을 사랑하게 되는 여인이다. 때문에 마지막까지 이병헌을 사이에 두고 김태희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아이리스'는 현재 촬영, 미술, 무술, 특수효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태프들을 영화계와 방송계의 최고의 제작진으로 구성하고 있다. 200억원이 투입되는 블럭버스터 '아이리스'는 오는 3월 일본 아키타현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첫 촬영을 시작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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