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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의 연출이 최종 결정됐다.
제작사 태원프로덕션 측은 '이 죽일놈의 사랑'의 김규태 감독과 영화 '홀리데이'의 양윤호 감독이 '아이리스'의 연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극본은 알려진 대로 최완규 작가가 맡는다.
김규태 감독은 '이 죽일놈의 사랑'으로 2006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과 2006 아시안 TV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송혜교, 현빈 주연의 KBS2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연출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양윤호 감독은 1996년 '유리'로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부문에 초청됐으며 '리베라 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가면' 등의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에 빅뱅의 탑이 출연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아이리스'는 3월 일본에서 이병헌, 김태희. 탑의 추격전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20부작으로 기획된 '아이리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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