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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샾 퍼스트월드에 'U-헬스 서비스' 도입

국내 아파트단지 최대규모...질병진단.건강관리 등 가능

"건강, 이제 집에서 체계적으로 챙기세요."

유비쿼터스 도시(U-City)로 개발되는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하는 '더샾 퍼스트월드'에서 'U-헬스케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U-헬스케어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산업에 접목, '언제나, 어디서나'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및 건강관리 등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더샾 퍼스트월드에 적용되는 U-헬스케어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민 1596가구 전체로 국내 최대 규모라는게 포스코건설측의 설명이다.

입주민은 각 가정에 설치된 측정기기(체성분, 혈압, 혈당)를 이용, 자신의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측정된 정보는 데이터로 저장돼 자신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비쿼터스 기반의 예방의학 중심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유라클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인터넷으로 건강에 대한 기본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 요인을 개선할 수도 있다.

또 온라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개선이 미진한 부분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트레이너 및 주변 연계 의료기관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보완되기도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조화된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포스코건설 조용경 부사장은 "이번에 적용되는 U-헬스케어 서비스는 예방의학의 선두주자인 서울대학병원 강남센터와 IT 선두기업 유라클, 유라이프가 공동 개발했다"며 "의료와 IT, 건설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선진 주거 환경을 구축한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성명훈 원장은 "대규모 단지에서 U-헬스케어 서비스가 상용화된 것은 입주민의 다양한 정보를 축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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