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기 연속 1위.. "역시 절대 강자"
$pos="C";$title="ㅇ";$txt="지난해 북미 평판TV 시장 수량기준 업체별 점유율 현황 (조사=디스플레이서치)";$size="453,276,0";$no="20090213105645984701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삼성전자가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점유율 20%를 돌파, 6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08년 4분기 북미 TV 시장 예비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수량기준 시장점유율 20.4%를 기록, 2007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소니(14.2%), 비지오(12.3%), LG전자(8.1%), 도시바(7.9%) 등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LCD TV 부문에서도 작년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해, '지존'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4분기 북미 LCD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19.2%, 소니 16.3%, 비지오 12.8%, LG전자 9.4%, 도시바 9.1%를 차지했다.
LCD TV와 함께 평판TV를 구성하는 PDP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점유율을 늘리며 파나소닉과 2강 구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북미 PDP TV 시장에서는 수량기준으로 파나소닉 46.9%, 삼성전자 27.8%, 비지오 9.1%, LG전자 7.0%, 파이오니어 2.6%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최대 격전지인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작년에 수량기준 26.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위 소니와의 격차를 2007년 6.0%포인트(P)에서 2008년 11.6%P로 벌리며 1위 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또 LCD TV 전체 판매량 뿐만 아니라, 40인치 이상 LCD TV, 풀HD LCD TV, 120Hz LCD TV 시장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2008년 미국 LCD TV 전체 시장 업체별 점유율은 수량기준으로 삼성전자 25.1%, 소니 16.5%, 도시바 8.6%, LG전자 6.8%, 샤프 6.6%를 차지했다.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는 수량기준으로 삼성전자 39.6%, 소니 29.5%, LG전자 7.6%를 차지했고, 풀HD LCD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40.7%, 소니 29.6%, 샤프 6.7%, 도시바 6.0%, LG전자 5.9% 순이었다.
120Hz LCD TV 시장에서 역시 수량기준으로 삼성전자 49.6%, 소니 38.8%, LG전자 4.1%, 샤프 2.6%, 도시바 2.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 대해 삼성전자는 "작년 출시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미국에서는 TOC 디자인으로 명칭) TV의 성능과 디자인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면서 "신모델 론칭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한 TV광고, 홍보, 각종 프로모션 등의 전방위 마케팅 활동과 유통 채널과의 긴밀한 공조가 실효를 거둔 것"이라고 풀이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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