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배석주";$txt="";$size="111,130,0";$no="20090212135340645346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통신장비업체인 동양텔레콤의 배석주(사진) 대표가 12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광동축혼합망(HFC), 광송수신기(ONU)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 1969년 동양안테나로 출범해 방송과 통신장비 분야에 집중해 1998년 HFC전송망 기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데 이어 무선 및 위성통신기기와 홈네트워크 기기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초로 무선통신 제어방식의 다중파장분할 ONU 제품특허를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450억원.
특히 1991년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카자흐스탄 방송채널 확보로 CIS(독립국가연합) 15개국 전역을 대상으로 방송사업을 확대하고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석주 대표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내에서도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추세에 맞춰 홈네트워킹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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