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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술에 취해 반말로 김정은에게 문자 보내"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엄태웅이 김정은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엄태웅은 지난 7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김정은의 초콜릿'녹화에 참여해 김정은에게 보낸 문자 때문에 후회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엄태웅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함께 찍은 사이지만 둘 다 예의 바른 성격 탓에 금방 친해지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소리의 재촉으로 술자리에서 친해졌지만 다음날 다시 서로 예의 바르게 인사해 '이 사람과 나는 사주가 안 맞나'라고 생각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김정은은 "엄태웅이 어느날 '힘내! 잘 될 거야'라는 반말 형식의 문자를 보내왔다"며 "엄태웅이 나를 배려해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생각해 감동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다음날 아침 엄태웅이 '죄송해요. 제가 술이 취해서…' 라는 문자를 다시 보내와 놀랐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11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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