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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혁신 포럼

군인공제회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혁신 포럼을 실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금융 및 개발사업의 투자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회원주택사업 추진방안을 비롯해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한 재무전략, 시스템화된 리스크관리 기반구축안 등에 대해 브레인 스토밍을 실시한다.

국내외 SOC사업 등 금융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약 6조원을 투자하고 있는 군인공제회는 현재 진행 중인 이 위기를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판단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인적쇄신, 조직 및 경영혁신을 통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혁신의 중점은 조직의 슬림화와 사업체 조직 보완 등의 구조조정과 금융 및 개발사업의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시켜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혜택을 늘려 나간다는 것이다.

금융사업 분야는 주식, 채권의 운용실태를 분석해 수익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인수합병(M&A) 등 대체투자의 신규 투자 발굴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대형 PF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주택 및 개발사업 본부는 대형 프로젝트별 사업에 대한 사업 방향을 재점검해 리스크를 최소화 시키고 침체된 국내 부동산 시장 환경에서 시행사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양원모 이사장은 "현 시대가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1200명 임·직원이 구태를 벗어나야 한다"며 "하나같이 주인정신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혁신포럼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투자전략과 방향을 다시 설정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글로벌 미래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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