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와 한국오발 주가가 각각 10원씩 내리면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주가가 공중전화 한통 요금 수준이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네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10원(14.29%) 하락한 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서 급반전한 상황.
거래량은 140만여주로 전일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한국오발은 전일 대비 10원(11.11%) 하락한 8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52만여주 수준이며 하한가 매도 잔량은 221만여주.
컴퓨터서비스 업종의 제네시스는 최근 소액주주들의 공동 대응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2월11일 주가는 1230원. 특별한 악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년만에 주가가 20분의 1로 줄었다.
의료정밀기기 업체인 한국오발은 지난달 장국진 대표의 사임으로 손영희 대표 단독체제로 변경됐다. 지난해 그린콕스(당시 에프엠미래테크) 주식 매입을 추진했으나 최근 공시를 통해 계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역시 지난해 2월 주가는 1100원대 수준이었으나 유상증자, 감자 등을 거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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