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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3Q 실적 기대치 부합 <대신證>

대신증권은 11일 삼성증권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5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전일 3분기에 매출액 9660억원 영업이익 411억원 순이익 335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4.8%, 55.7% 줄어든 실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10.9%, 41.3%, 12.8%씩 늘어났다.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었던 것은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해 6조6000억원 수준을 회복된데다 상품운용수익도 전분기 -294억원에서 151억원으로 흑자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 "3분기 CMA 계좌수와 잔고는 전분기 대비 각각 10.3%, 20.5% 성장했다"며 "같은 기간 CMA 전체시장이 4%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삼성증권의 강한 마케팅의 결과로 판단된다"말했다.

그는 "CMA 계좌는 자체 수익보다는 향후 금융상품 판매를 위한 고객확보의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높은 브랜드 밸류를 가지고 있는 삼성증권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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