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中신문 혐한촉발 기사 보도, 네티즌 분노 폭발";$txt="[사진=‘환츄망(www.huanqiu.com)’ 캡쳐]";$size="550,464,0";$no="200902101651281921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가 중국 신문 '환츄스바오(環球時報·환구시보)'의 혐한촉발 기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
SBS의 한 관계자는 9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8일 방송된 'SBS스페셜' '생존 열차 중국 호(Survival Train China 2009)'편에 대한 환츄스바오의 기사가 방송되지 않은 내용을 고의적으로 담고 있다"며 "현재 법적 소송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가 소송까지 추진하는 이유는 환츄스바오가 방송과 관련없는 내용을 기사에 담아 중국인들의 혐한 감정을 촉발시켰기 때문이다. 또 이 기사를 작성한 이가 한국에 상주하는 프리랜서 기자임이 밝혀지면서 '이 기자가 무슨 이유로 중국인들의 혐한 감정을 부추겼는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때문에 SBS 측은 중국 SBS지사와 함께 이 프리랜서 기자를 수소문에 나선 상태다.
한편 중국 환츄스바오는 지난 9일 홈페이지 ‘환츄망(www.huanqiu.com)’을 통해 "한국의 SBS가 '춘절을 맞은 중국에 비참함이 만연해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SBS스페셜'은 방송에 나온 이들의 고된 삶이 마치 중국 국민들 전체의 일상처럼 보이게 했다"며 "소수 농민공의 사례를 들어 중국의 춘절 풍경을 비참하고 혼란스럽게 표현했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비공개 리허설을 보도해 물의를 빚었던 교훈을 잊고 한국인들의 머릿 속에 잘못된 관념을 심어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들은 “주한 중국인들 중 반 이상이 한국 언론의 중국에 대한 보도 태도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편향적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8일 'SBS스페셜'은 춘절을 맞은 중국의 여러가지 풍경을 그린 내용을 내보낸 바 있다.
$pos="C";$title="";$txt="SBS스페셜 '생존 열차 중국 호(Survival Train China 2009)'편[사진=SBS제공]";$size="550,309,0";$no="20090210160337773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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