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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전무 美 출장.. 애플·AT&T 관계자 만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미 경제·스포츠계 중요 인사들과 만나기 위해 6일 미국 출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올림픽 위원장과의 회동, 북미 지역 지·법인 방문도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전무가 미국 방문 기간 삼성전자의 주요 거래선인 AT&T와 애플의 경영책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7일 전했다.



이 전무는 9일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팀 쿡(Timothy D. Cook)과 만난다. 팀 쿡은 와병중인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를 대신해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11일에는 미국 내 최대 통신사 AT&T 모바일 부문의 CEO인 랠프 델라 베가(Rlaph de la Vega)와 면담을 갖고 미 올림픽 위원회(USOC) 피터 위버로스(Peter Ueberroth)위원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애플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주요 구매 회사이며 이동 통신망 사업자 AT&T는 미국 내 휴대전화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



이 전무가 올해 첫 해외출장인 이번 미국 방문에서 미 경제·스포츠계의 주요 인사를 적극 접촉할 것으로 알려지자 그가 지난달 삼성그룹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 이후 경영 수업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선진국 소비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전무가 주요 거래선의 경영자들과 만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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