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성폭행 파문에 휩싸인 민주노총은 6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이렇게 공개사과를 하는 것조차 면목 없는 일"이라며 "피해자의 고통을 치유하고 피해에 대한 모든 보상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노총은 또 "앞으로 제2차 피해가 없도록 조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조직적 규율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해자 조치와 관련, 민노총은 "이미 해임하고 최고 징계수위인 조합원제명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대국민사과문 개제는 이날 오전 열린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 조직 차원의 입장 발표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결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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