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상주) 회원 1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함께 하고 학계 원로들의 정책제언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현재 학술발전에는 학계 최고 권위자인 학술원 회원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학문의 수준이 나라의 위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세계적 수준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정부는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후학양성과 학술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조언으로 대학들이 학문에 진력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최근 경제 위기, 사회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학술원 회원들의 아낌없는 정책적 제안과 학술발전을 통한 국가위기 극복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학계 원로 142명을 회원으로 두고 ▲ 학술진흥에 관한 정책자문 및 건의 ▲ 학술연구지원 ▲ 국내외 학술교류 및 학술원상 시상 등 우리나라 학술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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