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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카드, 불투명한 실적 전망..약세

삼성카드가 증권가의 실적 악화 전망에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지수가 2.3% 가까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상황이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카드는 전거래일 대비 1.38%(500원) 하락한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대 하락에 이어 2거래일째 하락세다.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거래량은 8000여주 수준이며 굿모닝신한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매도 상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전일 대신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본격적인 하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춰잡았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카드채 금리가 6%대까지 하락하면서 조달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는 줄었지만 본격적인 자산 축소 국면 진입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올해 중 정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4일 삼성카드는 지난해 4분기 6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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