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예상을 상회한 4분기 실적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455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엔화 강세에 힘입어 파라다이스가 시장 컨센서스를 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본인 손님들의 매출비중이 높은 파라다이스의 좌석당 배팅액은 전년 동기대비 130.2%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엔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일본인 고액배팅자들의 출입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견조한 실적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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