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다 1분기 성장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원을 유지했다.
심원섭·이주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이익 성장 모멘텀은 전적으로 환율의 영향"이라며 "원화가 현재와 같이 약세를 보일 경우 1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연말 성과급과 1회성 비용이 계상돼 레버리지가 적었으나 1분기엔 매출 성장과 비용 감소에 따라 이익 모멘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974억원, 영업이익은 353.2%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증가는 지속적인 원화 약세의 영향에 따른 카지노 매출 증가분(303억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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