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계 매수세 힘입어 사흘째 랠리
5일 오후 코스피지수가 재차 1200선 돌파를 타진하고 있다. 오전장 매도 우위였던 프로그램매매가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1시1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48%) 오른 1201.06.
외국인이 홀로 86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7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과 173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568억원 순매수, 비차익 243억원 순매도 등 전체적으로 324억원 매수우위를 타나내고 있다.
운수창고(2.04%)와 비금속광물업종, 전기전자와 철강금속업종 등이 오름세를 주도하는 반면 건설과 은행 등 금융업종지수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2.12%(1만1000원) 오른 52만9000원, POSCO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2.37%와 3.38%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KB금융은 2.79% 내린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과 LG전자 KT&G에도 차익성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다.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372개종목이 오름세다.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09개.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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