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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달만에 1200선 회복

외국인 순매수에 PR도 매수 우위 전환

코스피지수가 1200선을 돌파했다. 지난 1월9일 이후 약 한달여만이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오전 장에서는 약세로 내려앉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 덕분에 1200선을 회복해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상승장에 한 몫했다.

5일 오후 12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83포인트(0.49%) 오른 1201.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0억원, 233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외국인이 877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자랑하며 매물을 모두 소화해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2500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며 차익거래를 유발함에 따라 315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1000원(2.12%) 오른 5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2.77%), 현대중공업(3.38%) 등도 강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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