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1월 인도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는 4일 1월 인도시장 판매가 2만1016대로 전년 동월비 13.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아토스의 현지 모델인 쌍트로의 판매가 전년동기 8721대에서 8190대로 감소했으며 ‘i10’은 1만1009대에서 9119대로 판매가 역시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된 i20의 판매가 한 달새 196대에서 1708대로 크게 늘어나 국제 시장의 중소형차 판매 증가세를 타고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도 시장에서 13.5% 판매 감소로 비교적 선방했으며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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