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화소 카메라폰과 함께 구글폰도 2~3주 내 공개
$pos="R";$title="";$txt="삼성의 800만 화소 카메라폰 '이노베이터'.";$size="176,302,0";$no="2009020307014307053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200만화소와 3배줌 800만화소 카메라폰 개발을 끝내고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구글폰'의 공개도 점쳐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월16일~19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1200만 화소 카메라폰과 3배줌 800만 화소 카메라폰을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 해 '이노베이터'와 '픽스온' 등 2종의 800만화소 카메라폰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업계 최초로 1200만화소 카메라폰을 개발함에 따라 고해상도 카메라폰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이르면 3월 중 1200만화소 카메라폰을 해외시장에 시판할 예정인 가운데, 2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pos="R";$title="";$txt="삼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1200만 화소 카메라폰.";$size="275,152,0";$no="200902030701430705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삼성은 1200만화소 카메라폰과 함께 800만화소 카메라폰에 3배 광학줌 기능을 추가한 카메라폰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3배줌 800만화소 카메라폰은 지난 해 선보인 '이노베이터(Innov8, i8510)'의 후속 제품으로, '심비안 S60'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삼성이 이처럼 고해상도 카메라폰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올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경기 침체 여파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5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폰 시장만큼은 8300만대 규모로 전년(3800만대)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은 구글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도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모바일 전문 뉴스사이트인 GSM 헬프데스크에 따르면, 삼성은 2~3주내 '구글폰'을 공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개 시점을 고려하면 WMC에 출품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 MWC에서 소울폰으로 인기를 모은 삼성이 올해는 고해상도 카메라폰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MWC는 삼성 구글폰의 출시 여부와 맞물려 올 한해 휴대폰 시장의 추이를 미리 점검해볼 수 있는 빅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